커피가 맛있어지는 나이에 접어들었다.
이 쓰기만 하던 커피맛이, 인생의 쓴맛을 경험하니 달달하게 느껴진다....
그러던 중 집에서도 커피를 내려먹기 위해 이것저것 살펴보다가 캡슐커피머신을 알게되었다.
바로 일리커피머신 이였다.
내가 산 모델은 X7.1 이라는 모델인데, 스팀으로 우유까지 데울 수 있어서 구매하게 되었다.
위 사진과 같은 구성품으로 되어있는데, 맛보기용 커피캡슐도 포함되어 있다.
검정색과 빨간색 한개씩...
조립은 그냥 별거 없이 끼우는 정도라서 어렵지 않다.
왼쪽엔 전원 버튼이 있다.
전원을 키면 온도가 올라가기 시작한다.
20도부터 80도까지 올라가고, 완료가 되면 커피모양에 불이 들어온다.
그럼 캡술을 꼽고 중앙버튼을 누르면 에스프레소가 내려진다.
오른쪽 연기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온도가 더 올라가고, 우유를 데우는 스팀이 뿜어져 나온다.
그리고 커피캡슐을 몇캔 구매했다.
총 6개를 구매했는데, 한캔당 21개가 들어있다.
카페인이 적게 들어가있는 디카페인
개인적으로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콜롬비아!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에티오피아!
약간 깊으면서도 향이 매우 좋다.
이건 처음사보는 건데, 설명에 엄청 진하다고 해서 구매해 봤다.
약간 나는 진한 커피를 좋아한다.
전원을 키고 온도를 올리는 중
그리고 에티오피아를 개봉한다.
7개씩 3층으로 쌓여있다.
캡슐을 하나 꺼네서 넣고
고정시킨다.
그러는 사이 온도가 다 올라가서 준비가 됐다.
준비완료가 되면 파란불이 들어온다.
이렇게 내려서 그대로 먹으면 에스프레소.
장인어른이 유럽여행을 다녀오신 뒤로, 그때 드신 커피맛을 잊지 못하신다며 또 드시고 싶다고 하셨는데
우리집에오셔서 커피를 드셔보신 후로 항상 드시고 가신다.
그떄 먹었던 커피맛과 비슷하다고 하신다.
에스프레소를 진짜 좋아하신다.
그리고 이걸 물과 섞어주면 아메리카노가 된다.
아까 내린 커피를 물에 섞어주면 된다.
친누나, 엄마, 장모님, 그 외에 우리집에 온 분들에게 커피 드릴까요? 하고하면
달라는 분이 있고, 괜찬다는 분이 있다.
모두 처음에는 그냥 시큰둥한데, 안먹는다고 한분들도 한입 먹어보면 내려달라고 하신다.
그만큼 정말 맛있는데, 어떤 캔을 먹냐에 따라 맛도 달라지는게 매력이다.
개인적으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말고 안좋아하는 사람들도 드셔보시면 정말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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