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IT기기 리뷰

레오폴드 FC900R PD 갈축 기계식 키보드

요즘 사무실에서 쓰는 키보드에 대해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프로그래머이기때문에 사무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냅니다.

물론 키보드와 함께요.

제가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키보드라는건, 제일 마음에 드는 키보드란 거겠죠?

그 키보드는 바로

 

 

 

레오폴드 FC900R PD 갈축

 

 

 

FC900R PD 모델은 레오폴드 에서 만든 기계식키보드 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축은 갈축 입니다.

박스는 역시나 깔끔합니다.

 

 

 

박스에 104키 라고 적혀있네요.

박스를 열면

 

 

 

플라스틱 덮게, PS2젠더, 키리무버, 여분키, 그리고 케이블이 있습니다.

 

 

 

레오폴드 키보드는 모두 이 구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뒤에 스위치를 조절하여 캡스락키와 컨트롤 키의 위치를 변경할 수있고, 

그때 키를 변경하기 위한 여분의 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색상 이쁘죠?

레오폴드 10주년 기념모델이며, 색상은 그레이블루 컬러입니다.

레오폴드중에 색감은 그레이블루가 단연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뒤에는 6개의 고부패킹과, 케이블 정리를 위한 홈이 보입니다.

 

 

 

 

1단으로 사용시 접어서 사용하시면 되고

 

 

 

 

다리를 올리면 2단으로 조절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딥스위치입니다.

이걸 조절해서 키의 위치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맥북 사용자들도 사용이 가능하며, 대부분의 OS 키 입력을 지원합니다.

 

 

 

씨리얼번호가 있고, 모델번호가 있습니다.

메이드인 타이완이네요.

대한독립 만세!!! 일본 시져 ㅠ

 

 

 

키보드 케이블을 탈착할 수 있어서, 선이 끊어지더라도 새로운 케이블로 갈아 끼울 수 있습니다.

또한 중앙 및 좌우로 선정리를 할 수 있고, 원하는 방향으로 선을 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키캡질!!!

 

 

 

포인트 키캡으로 붉은색 ESC, Enter 키를 주문했습니다.

저게 개당 4천원 8천원씩 합니다. 너무 비싸요...

 

 

 

키캡 리무버로 키를 제거 했습니다.

 

 

 

역시나 갈축이기때문에 갈색이며, + 모양으로 체결하게 되어있습니다.

키는 체리키 입니다.

 

 

 

역시 키캡에도 + 모양으로 홈이 파져있습니다.

 

 

 

어떤가요? 전체적으로 발란스도 괜찮아 보이죠?

타건음을 위해 동영상을 찍어봤습니다.

대충 느낌만 보시길 바랍니다.

 

레오폴드 FC900R PD 타건음

 

 

 

 

이 모델은 뒤에 PD가 붙는데, PD가 붙는 모델은 이중사출 방식입니다.

PS는 염료승화 방식이라고도 합니다.

이중사출 방식은, 키캡의 글자형태만 먼저 찍어낸 후, 배경색을 덧씌우는 방식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뒤에 가 이런식으로 되어있습니다.

 

 

 

해당모델은 다음에 리뷰할 스웨디시색상인데요.

왼쪽의 키는 흰색으로 먼저 CapsLock 라는 글자를 만든 뒤, 파랑배경으로 이를 덮은 것입니다.

오른쪽 키는 파란색으로 A 키를 만든 뒤, 노랑배경으로 덮은 것 이구요.

좋은 방식일까요?

맞습니다. 가장 좋은 방식입니다.

물리적으로 키에 있는 알파벳이 지워질 수 없는 구조이기때문에 글자가 사라질 일 자체가 없습니다.

염료승화방식은 이중사출방식보다는 한단계 낮은 방식입니다.

 

 

 

이번에 구입한 불은색 앤터키입니다.

위 키캡과 달리 단색이죠?

염료승화방식은 그냥 일반 키캡 위에 잉크를 뭍히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고온으로 여러번 장시간에 걸쳐 세기는 방식이기때문에 잘 지워지진 않습니다.

반영구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외에 레이져각인을 통한 방식도 있는데, 저품 키보드에 많이 쓰이는 방식이며, 잘 지워집니다.

 

 

 


FC900R PD 모델

사용평
사무실에서 쓰기에 좋다.
넘버패드가 있기때문에 숫자를 입력할때 좋으며, 그렇게 큰 소음이 없기때문에 눈치가 보이는 편은 아니다.
이미 입증된 체리키캡과 체리키를 사용하여 타건 시 만족감이 높은 편이다.
통울림 역시 나는 잘 느끼질 못했다.

장점
104키의 풀키이기때문에 여유있게 사용할 수 있다.
역시나 갈축의 질감과 적절한 소음은 타이핑을 하는 맛을 느끼게 해준다.
체리키의 키감역시 우수하다.
체리키캡도 낮기때문에 손목의 피로가 덜하다...... 고하는데 기분탓일수도.....
더구나 10주년 기념 색상은 감성을 자극한다.
오타율이 낮은 편이다.

단점
풀키배열이기때문에 많은 공간을 차지한다.
역시나 무선은 지원하지 않는다.
입문자가 접근하기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LED 역시 없다.(일부키는 있다)


 

 

 

언제까지 메인으로 쓸 지 모르지만, 한동안은 메인 키보드로 쓸 것 같다.

그만큼 여러모로 좋고 편하며, 소음없고, 느낌 좋은 만능 키보드.

강력추천하며, 지인들이 키보드 뭐사냐고 물어보면 항상 추천하는 모델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