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캠핑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아직 텐트도 없는 나지만.... 일단은 금산에서 세미캠핑? 정도로 한번 시작해보기 위해
캠핑장비를 이것저것 구매중이다.
근데 캠핑은 사실 좀 귀찮기도 하고 한데, 약간 캠핑만의 감성같은게 있는것같다.
그 중 빠질수없는 숫불 바베큐 구이!!
바베큐를 구어 먹으려면 필요한 바베큐 그릴
사실 아베나키화로대에 구어먹어봤지만, 좀 작기도 하고, 약간 스토프형태여서 고기를 구어먹는데 편하진 않았다.
그리고 훈제고기를 해먹을수 없는 형태로 되어있었다.
몇년전에 산 코스트코그릴로 집에서는 훈제를 종종해먹었는데, 아베나키 화로대는 뚜껑이 없기때문에
훈제요리에는 적합하지 않은 형태이다.
그래서 훈제가 가능한 좀 저렴하고 감성적인 바베큐그릴을 찾아보다 하나를 찾게 됐다.
바베큐 그릴 화로대
무슨 핑클 캠핑클럽에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름은 그랬다.
내가 구매한곳은 구매대행이기때문에 배송에는 약 이주정도 소모된다.
오늘 회사 사무실로 배송이 되었다.
사진만 봐도 감성을 자극하는 바베큐 그릴
구매한 모델명 인가보다.
색상은 녹색과 빨간색이 있는데, 확실히 녹색이 더 예쁜것같다.
박스를 열어보면
양쪽에 스펀지로 잘 포장이 되어있다.
아무래도 중국에서 오다보니 걱정이 되었는데 포장상태는 좋았다.
아래도 공간이 있어서 던져도 바베큐 그릴이 상하진 않을것같다.
박스에서 분리
보는것처럼 그냥 원통형으로 되어있다.
아마도 속에 다리나 온도계 등등이 있고 조립하는 방식인 것 같다.
제조사의 마크가 박혀있다.
버클도 달려있어서 휴대시 간편할것같다.
그런데 옆 환기구에 약간 숫같은게 뭍어있네?
설마 중고를 보내준건가................??
그런데 조립이 되어있지 않은데 어떻게 쓸수가 있지.. 일단은 뚜껑을 열어본다.
구성품이 들어있는데 여기도 약간 검정 숫가루가 보인다.
보니까 판매자가 숫을 서비스로 넣어줬는데, 배송오면서 약간씩 흘러나왔떤것같다.
더 웃긴건... 판매자가
목장갑, 꼬치, 알루미늄호일, 숫, 소스붓 까지 보내줬다. ㅋㅋㅋㅋ
약간 쎈스있는 판매자인듯 하다.
여기도 약간의 숫가루가 남아 있어 털어줬다.
어차피 저부분은 숫이 불타오를자리이기에 뭐 숫가루가 있어도 문제는 없다.
동봉된 설명서를 확인해보니
8단계로 조립방법이 설명되어있었다.
우선 볼트들을 펼쳐놓고
1단계 다리 조립.
사실 그냥 단순 볼트조이는게 다여서 다 조립하는데 5~10분 정도 걸린것같다.
남녀노소 조립에 어려움은 없어 보인다.
2단계는 손잡이 고정
손잡이를 붙인 모습
다만 십자드라이버가 들어가기 어렵고, 기본 드라이버를 제공하지 않는점은 살짝 아쉬웠다.
3단계는 연통 달기
이것도 단순 볼트 조립.
4단계 열손실 방지 도어 장착
나중에 훈제로 구워먹기위해 열고닫는 문도 장착해줬다.
다만 고무재질이 잘 빠진다.
캠핑 한두번 다니다보면 저건 금방 잃어버릴 듯 하다.
5단계 온도계 장착
6단계 하단 공기 흡입도어 장착
하단의 바람구멍도 열고 닫을수있는 문을 달아준다.
7단계 격벽 고정
내부를 분리할 수 있는 격벽을 고정시킨다.
내부를 살펴보면
내부에는 1/3 지점으로 나눌 수 있는 막이 있다.
그 막 기준으로 한쪽에만 숫을 넣어 고기를 굽고,
한쪽은 구워진 고기를 타지 않게 올려놓을 수 있다.
8단계 숫 망 장착
양쪽에 숫 망을 설치한다.
이렇게 사실상 조립은 끝이 났다.
그리고 기존으로 제공되는 그릴판이 있는데
고기를 굽는 쪽에만 준다.
사실 반대쪽에도 주면 아래 사진처럼 다 구운고기를 옮겨 놓을 수 있을것같은데 좀 아쉬운 부분
그런데 기름이 떨어질수있으니 그냥 아래가 막힌 접시들을 올려놓는게 좋을 것 같긴 하다.
그리고 모두 열어서 바닥에 놓으면
다리와 손잡이의 높이가 동일하기때문에, 정확하게 수평이 된다.
이게 싫으면 들어있는 고리를 연결해
이런식으로 열고 닫을 수 있다.
전체적인 모양인 이런 모양.
뚜껑을 닫을때도 따로 뺄 필요 없는게
속으로 들어가는 구조이기때문에 편할 것 같다.
판매자가 사은품? 으로 보내준
꼬치, 소스붓, 집게, 고체연료, 알류미늄호일, 목장갑
그렇게 조립이 완료되면
감성캠핑으로 사용하기 정말 좋다.
크기도 적당한게
이정도 사이즈.
엄청 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작지도 않은 사이즈이다.
그리고 이걸 산 이유중 하나는 비어캔맥주를 해먹기도 좋다.
뚜껑을 덮어놓으면 온도가 금세 200도까지 올라가기때문에 맛있는 비어캔치킨도 해먹을 수 있다.
조만간 금산에가서 한번 사용해봐야 겠다.
제돈으로 직접 구매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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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캠핑을 위해 구매한 바베큐 그릴
캠핑에서 고기를 구어먹을때 꼭 필요한 바베큐 그릴
다만 자주사용할 물건은 아니기때문에 5~7만원선의 가격대가 적합하다고 생각해 구매하게 되었다.
공간을 좀 차지하긴 하지만, 속에 바베큐에 필요한 재료들을 넣어서 이동할 수도 있고
한쪽에 잘 넣어놓으면 트렁크 공간을 크게 차지하진 않을 것 같다.
장점
적당한 사이즈로 구어먹기 편할 것 같다.
숫을 분리할 수 있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동이 편하고 훈제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동시에도 간편하게 이동이 된다.
가격이 저렴해서 재질이 별로일줄알았는데, 의외로 재질은 나쁘지 않아보인다.
지난번에 산 도끼와 함께 캠핑의 감성을 느낄수있을것같다.
단점
그릴을 2개 제공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릴은 별도로 하나 더 구매할 생각이다.
해외배송이기때문에 배송에 2주정도 소요된다.
집에서 간단하게 바베큐 훈제를 해먹어봤다.
직화구이는 고기가 타기도 하고, 더운 여름에 땀을 뻘뻘흘리며 구어먹어야 하는 단점이 있는데
바베큐 그릴에 넣어놓고 30분~1시간 정도 놔두면, 알아서 맛있게 훈제가 된다.
더구나 부드러운 식감까지 생기기때문에 고기도 연하다.(이건 고기가 달라서 그런건진 잘 모르겠다.)
전체적으로 직화구이로 먹었던 것 보다 더 맛있는 통삼겹살 훈제를 먹을 수 있었다.
조만간 금산에 한번 더 갈 예정인데, 가서 한번 사용해보고 사용기를 한번 더 작성해봐야 겠다.
이제 카약과 테이블정도만 구한다면, 어느정도는 준비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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