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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캠핑용품 리뷰

간단 캠핑요리 추천 통삼겹 훈제 구이

얼마전 구입한 바베큐그릴을 테스트해보기로 했다.

다음주에 카약까지 구매하여, 다다음주에 금산으로 캠핑을 갈 예정인데,

아무래도 여름엔 더워서 고기구어먹는것도 땀을 삐질삐질 흘려가며 구어야하기에

간단캠핑요리 로 뭐가 좋을까 생각하다 훈제요리를 해보고자  구매한 바베큐 그릴

 

 

 

 

시즈닝된 통삼겹살 과  바베큐그릴 

여기에서 구매한 제품이다.

이번에 동네에 정육점이 새로 생겼는데, 아저씨가 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시다.

 

 

 

 

캠핑가서 훈제요리를 해먹을 생각이라했더니 추천해준 고기.

시즈닝까지 다 해놓고 판매하는데 아마 자주 들러 단골이 되지 않을까 생각 중.

바베큐 그릴 구매시 들어있던 숱에 불을 붙이기 위해 신문지에 감았다.

 

 

 

 

그런데 숱에 불붙이는게 그리 쉬운일은 아니기에....(적어도 나같은 초보에겐...)

 

 

 

 

고체연료까지...

 

 

 

 

바베큐그릴에 넣어주었다.

바베큐그릴이 그렇게 크지도 않지만, 작지도 않아서 들고다니기에는 딱 좋은 사이즈이고

일단 예쁘다!

 

 

 

 

불을 붙였지만...

 

 

 

 

역시나 신문지가 다 타도록 불은 붙지 않는다.

당연하다.

하지만 고체연료를 넣었기때문에...

 

 

 

 

그렇다.

고체연료도 다 타버렸지만 숱에 불이 붙질 않았다.

역시 초보는 초보인가......

그래서 준비한

 

 

 

 

일명 번개탄.

아빠가 황금같은 주말에 이 짓거리를 하고 있으니, 민영이가 가만있을리가 없다.

 

 

 

 

옆에 앉아서 같이하자고...

일단은 번개탄에 불을 붙였다.

 

 

 

 

신문지 한장만 깔고 신문지에 불을 붙였는데. 역시 갓개탄!!!

바로 불이 붙!!!!!!

 

 

 

 

기는 어림도 없지....

바로 토치 투입!!

역시는 역시다. 토치를 괜히 쓰는게 아닌것같다.

 

 

 

 

토치로 20초 끄을리니 바로 붙었다.

 

 

 

 

그 위에 숱을 올려넣고, 시즈닝된 고기를 올리고 뚜껑을 닫았다.

숱에 불이 금방 붙겠지....

 

 

 

 

온도는 빠르게 100도를 넘기고

 

 

 

 

170도를 지나

 

 

 

 

200도 가까이 갔다.

약 3분쯤 지나니 250도 까지 올라갔다.

그렇게 훈제가 되는 사이 민영이가 쫄라 마당으로 내려왔다.

역시나 날린 꽃가루로 인해 바이크는 더러워져있어서 세차를 하기로 했다.

 

 

 

 

 

세차를 하려고 하는데 자꾸 위에서 말을 시킨다.

 

 

 

 

 

자기도 자꾸만 내려오고 싶은지 불러대서... 데리고 내려와서 화단에 물도 주고, 바이크에 물도 뿌리게 한바탕 한 뒤

다시 고기로 와보니 온도가 200도 언저리

 

 

 

 

뚜껑을 열어보니

 

 

 

 

정말 맛있게 잘 익었다.

일단 좋은점은 고기를 신경써서 굽지 않아도 속까지 잘 익는게 좋은 것 같다.

약간의 바베큐 향과 느낌을 더하기 위해서

 

 

 

 

겉을 한번  익혀줬다.

약 20초~1분 정도...?

 

 

 

 

속까지 잘 익어서 먹기 좋았다.

조금씩 잘라 놓고 나머지는 그릴에 올려놓으니 온도도 유지되고 딱 좋은 듯

 

 

 

 

그래도 좀 더 바싹 익혀먹고 싶었는데 번개탄 하나가 가버려서 새로 하나를 더 넣었다.

바베큐그릴 살때 준 숱은  불이 안붙는다.

토치로 엄청 불을 붙여보려 했지만.... 이건 무슨 그냥 돌인지 안붙는다.

 

 

 

 

거의 250도 까지 다시 올려서 구워주고

어제 먹다남은 보쌈도 넣었다.

 

 

 

 

 

근데 역시 갓겹살!

삼겹살먹다가 보쌈을 먹으니 약간 냄새나는 것 같기도 하고, 역시 킹겹살이 제일 맛있었다.

더구나 민영이는 삼겹살을 별로 안좋아하고 소고기만 먹는다.

질기면 씹기 싫어서 인것같은데

 

 

 

 

 

삼겹살도 맛있다고 잘 먹는다.

그만큼 훈제 통삽겹이 부드러운듯 하다.

아무래도 구어먹으면 육즙이 빠지기때문에 약간은 딱딱하고 그런데, 이건 정말 부드러웠다.

 

제돈으로 직접 구매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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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가기전 집에서 해먹어본 통삼겹훈제요리
더운 여름 고기를 굽지 않아도 편하게 맛있게 즐길수있을것같다.
한쪽에 셋팅을 해놓고 30~1시간정도 두면, 자연스럽게 맛있는 고기가 될 것 같다.
많은 고기를 구울때 쌓아놓고 구우면 될 것 같긴한데, 이게 잘 될지는 사실 모르겠다.
직접 가서 다시한번 해먹어봐야할 듯.
그리고 그리들도 하나 구매해서 동시에 요리해먹으면 어느정도 커버는 될 것 같다.

장점
직화가 아니기때문에 고기를 쌓아서 훈제요리를 하면 여러명까지 동시에 먹을 수 있다.
고기의 육즙이 빠지지 않고 맛있게 요리가 된다.
땀을 흘리면서 굽지 않아도 된다.
고기가 타지 않는다.

단점
아무래도 30분~1시간동안 기다려야 한다.


 

 

 

전체적으로 성공적이였던 것 같다.

캠핑용품을 몇개 구매하고 있는데, 잘 산 도구 중 하나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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