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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T기기 리뷰

에어팟 가죽케이스 그리디파머스

얼마전 에어팟 프로를 리뷰한적이 있었다.

사실 그때 리뷰한 에어팟 프로는 내께 아니라 내 옆자리의 직원꺼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에어팟 프로를 사야겠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가격도 비싸지만, 잘 쓰고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이 있었기때문.

그런데 최근에 블루투스 이어폰이 맛이가버렸다.

오른쪽 이어폰이 들렸다 안들렸다를 반복해서 결국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려고 했는데

에어팟을 사야하나... 라는 고민이 들기 시작했다.

나는 안드로이드와 애플폰을 모두 써봤지만,

아이폰에 정착이 된 것 같다.

애플제품은 다들 알겠지만, 여러개를 쓸수록 그 시너지 효과가 대단하다.

맥북이 있으면 아이폰을 사용하기 정말 편리하고,

아이폰을 쓰면 에어팟을 쓰기 너무 편하며,

에어팟이 있으면 애플와치가 정말 좋다고 한다.

그렇게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를 고민하던 와중 

에어팟 가죽 케이스를 하나 보게 되었다.

그리고 케이스를 좀 알아 보고서...

 

 

 

 

그렇다.

케이스가 가지고 싶어서 에어팟 프로를 질러버렸다.

에어팟 프로는 32만원 정도한다.

하지만 새상품을 25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https://blog.naver.com/hongganz/221992015049

 

에어팟 프로 3세대 할인 구매 사용기

맥북, 아이폰, 아이패드, 에어팟​이 모든걸 가졌다면, 앱등이라 할 수 있는가.​그렇다면 나도 앱등이인가...

blog.naver.com

 

 

 

사자는 마음이 50% 좀 참아보자는 마음이 50% 였는데,

정말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에어팟가죽케이스 때문에 에어팟을 사버렸다.

그 케이스는 바로

 

 

 

 

에어팟 가죽케이스 그리디파머스

 

 

 

 

배송도 오늘 오전에 딱 맞춰서 도착했다

 

 

 

 

도착한 제품

제품과 설명서가 도착했는데

 

 

 

 

가죽 컬리들의 조합을 보여주고 있었고,

뒷면에는 에어팟 케이스들이 있었다.

 

 

 

 

여러개의 색상을 조합해서 사용할 수 있었다.

그리고 또하나 고급스러웠던 이유가

 

 

 

 

박스에 붙여있는 제조사의 로고

그냥 박스만 보낼수도 있는데, 박스에 제조사 로고를 넣어서

마치 전용 박스인듯한 모습을 보였다.

치킨집에서 치킨을 시키면, 

그냥 비닐봉지에 안넣어주고 자기 치킨 로고가 박힌 비닐봉지에 포장을 해주는데

전용박스까진 아니더라도... 조금의 금액으로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좋은 예라고 생각한다.

박스를 열면

 

 

 

 

사진이 정말 예뻤는데, 실물도 정말 예쁘다.

박스 안쪽에는

 

 

 

 

착용가이드가 설명 되어있었다.

비닐을 뜯었다.

파랑색셋트와 흰색 포인트 스트랩 구성으로 조합했다.

 

 

 

 

그런데 정말 실물을 보고 깜짝 놀랐다.

 

 

 

 

사실 이런 케이스들을 보면, 대충 봉제하고 빨리빨리 만들어야하기때문에

실밥을 보면 실밥이 고르지 못하고 울퉁불퉁하며

마감이 좋지 못한데

이건 정말 완벽했다.

 

 

 

 

스티치 끝부분에 실밥을 묶은 흔적조차 안보인다.

내부에 있는 스티치들도 자세히봤는데

 

 

 

 

바느질 라인, 폭, 마감이 정말 완벽하다.

그리고 달려있는 금속 액세사리들도

 

 

 

 

싸구려가 아니라 고퀄리티 제품들이다.

만져보면 딱 느낌이 온다.

내부에 메이커 상표도 정말 깔끔하다.

 

 

 

 

안보이는 뒷면을 봐도 정말

 

 

 

 

일관성 있는 바느질에, 실밥을 묶은 곳이 정말 안보이는건

하나하나 수제로 한건지, 

퀄리티는 정말 좋다.

다음은 스트랩

 

 

 

 

스트랩역시 고급스럽다.

묶는 부분도 센스 있게 가죽의 느낌을 잘 살려서 구성하였다.

 

 

 

 

뒷쪽 역시 깔끔하다.

여기 쓰인 부품들도, 은도금장식이 되어있는데

물이 뭍으면 도금이 금방 벗겨질것같은 느낌이 아니라

정말 고급스러운 느낌이 든다.

스크레치에도 강한 느낌인데,

마치 자동차에 여러번 코팅을 입힌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역시 퀄리티는 우수하다.

벨트를 풀면

 

 

 

 

열쇠고리처럼 걸 수 있는데

이부분도 고급스럽게 낄 수 있도록 되어있고

 

 

 

 

구멍이 뚫려있는 부분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있지 않고

타공면이 깔끔하다.

그리고 연결 고리

 

 

 

 

연결고리도 기스가 잘 나는 느낌이 아니고, 

가죽을 덧데어 고급스럽다.

또한 고리를 걸 수 있도록 되어있는 부분들도

스프링의 느낌이 좋고, 마치 명품 열쇠고리를 쓰는 듯한 느낌이다.

 

느낌이 전달될 지 모르겠는데

뭔가 녹이 슬어 삐걱거리면서 돌아가는 느낌이 아니라

부드럽게 돌아가는 느낌이다.

 

 

 

 

 

이제 에어팟을 껴보기로 했다.

 

 

 

 

라인에 딱 맞게 떨어진다.

몸에 맞는 옷을 입은 느낌

스트랩까지 걸어주면

 

 

 

 

깔맞춤용으로 주문한  스트랩도

 

 

 

 

잘 어울린다.

그리고 단단하게 걸 수 있는 차트도

 

 

 

 

견고해 보인다.

그런데 혹시나 똑딱이가 열려서 에어팟이 빠져서 분실하면 어쩔까 하는 마음에

한번 테스트를 해봤다.

 

 

 

 

 

사실 이부분은 좀 불안해서 확인차  시험을 해봤는데 
 
정말 기대 이상이였다. 
 
이건 똑딱이가 실수로 열리더라도, 안빠진다. 
 
일부로 빠지게 해보려고 흔들었는데도 절대 안빠진다. 
 
꼭 양쪽 끝을 잡고 중간을 밀어야만 에어팟이 분리된다. 
 
그만큼 에어팟과 가죽케이스의 밀착감이 정말 좋았다. 
 
가죽 케이스를 낀 상태로 충전도 가능하다.

 

 

 

 

 

 

​ 파란불이 들어와 충전이 되고 있는게 보인다.

또한 유선으로 충전을 위해

 

 

 

 

하단에도 구멍이 뚫려있다.

메고다니는 가방에 고정하기도 편리했다.

 

 

 

 

그렇게 에어팟 케이스가 이뻐 에어팟을 구매하게 되었다.

 

 

 

 

 


정말 퀄리티는 좋다.
에어팟 분실을 많이 한다고들 하는데
이쁜 악세사리와 더불어 분실의 위험도 줄었으면 좋겠다.

장점
정말 디자인이 이쁘다.
퀄리티는 10점 만점에 정말 10점!
부품 하나하나가 싸구려가 없고 다 고급스럽다.
에어팟과 딱 맞아서 벗겨지거나 하지 않는다.
그냥 이 케이스를 보고 에어팟을 구매했다는 거 하나만으로 모든게 정리된다.

단점
하나뿐인 단점은 가죽 재질이 인조가죽이다.

그런데 뭐 이부분은 어쩔수없어보인다.
사실 새거라 인조가죽인지 천연가죽인지
구분은 안되는데 인조가죽이라고 적혀있었다.
천연가죽이면 금액대가 더 올라가는데, 그러면 배보다 배꼽이 커지기에
단가를 위해 어쩔수 없는 선택인것 같긴 하다.


 

이번에 그리티파머스 라는 제조사는 처음알게되었는데

핸드폰 엑세서리부터, 아이패드 액세서리를 만든다면

뒤도안돌아보고 구입목록에 넣을 정도로 만족하는 케이스였다.

전체적으로 10점 만점에 10점을 줄 정도로 너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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