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충전을 해야하는 모바일 기기들이 많아지고 있다.
스마트폰 하나였는데, 얼마전 구매한 에어팟이 늘어났다.
거기에 마우스 무선키보드도 있고...
사람의 일은 알수없는게
내가 전혀 구매할 필요성을 못느꼈던 에어팟 프로를 구매한것처럼
애플워치를 구매한다면, 충전의 압박이 시작되겠지...
그리고 유선으로 덕지덕지 선들을 정리해도
내책상은 이미 이게 책상인지 창고인지 알수없을 정도로 지저분해져 있다.
그래서 이것저것 검색해보다가 구매하게 된
핸드폰 고속 충전기
구매전 요구조건은
간단! 명료! 정확! 했다.
우선 무선 충전이 되야 한다.
선을 하나하나 연결했다 뺐다.. 아후. 너무 귀찮다.
그냥 올려두면 충전이 되도록 하는게 첫번째였다.
두번째는 동시에 충전이 가능해야했다.
폰충전하다가 다시 에어팟충전하다가... 이러기엔 너무 신경쓸게 많았다.
세번째는 고속충전
사용시간이 많다보니 잠깐잠깐만 충전해도 고속으로 충전이 되는게 필요했고,
그러다가 비싸지 않은 가격에 고속멀티충전기 핸드폰무선충전기 를 발견했다.
사실 이런 비슷한류의 충전기들이 은근 많았는데
내가 이걸 구매한 이유는 라이트닝 단자에 에어팟 프로든, 에어팟이든 연결이 가능했기때문이고,
무선포트가 하나 더 있었기때문이다.
그리고 고속충전을 위해
고속 충전 지원이 되는 어댑터를 구매했다.
우선 어댑터는 USB 3.0 퀵차지를 지원하는 어댑터이다.
케이블은 USB 3.0 에서 C 타입으로 연결되는 케이블이였다.
지금은 USB C 타입으로 넘어가는 애매한 중간 지점이기때문에
어탭터는 USB 3.0 형태로 구매했다.
4 in 1 형태로 충전이 가능하며, 최대한 충전할때의 그림은
이런 모습이다.
우선 본체를 보면
특이하게 생겼다.
왼쪽은 퀵차지를 지원해서 빠르게 충전이 가능한 휴대폰 충전기용도이다.
그 윗쪽에는 애플워치를 충전할 수 있도록 살짝 오른쪽으로 나온 부분이 있다.
저부분은 자석의 힘으로 애플워치를 붙일 수 있다.
그리고 중간에도 무선 충전이 가능한 단자가 하나 있다.
제일 오른쪽을 보면 보호캡이 씌워져 있는 단자가 있는데
라이트닝 단자이다.
이부분은 에어팟 전용 유선 충전구이다.
이모델을 구매한 이유가 이때문인데
에어팟이든 에어팟 프로든, 아니면 애플제품이면 모두 충전이 가능하다.
다만 에어팟이나 에어팟 프로만 해야 파손이 안될 것 같은데,
일부 모델은 저부분에 홈이 파져 있어서
에어팟 혹은 에어팟프로 둘중 하나만 충전이 가능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이 제품은 홈이 없어서 둘다 충전이 가능하고, 그래서 구매하게 되었다.
본체는 스탠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메인충전구를 세우면 스텐드 역할도 하는데
뒤를보면
지지대가 보인다.
이 지지대를 이용해 4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충전연결 포트는 당연히 USB C 타입으로 되어있어서
추후에 USB C 타입이 활성화되었을때도 사용이 가능하게 되어있다.
충전시 폰이 떨어지거나 밀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메인충전기 아래에는 고무패드가 달려있다.
그 옆 무선 충전구에도
고무 패킹 처리가 되어있다.
뒷쪽을 보면
4개의 고무가 움직이지 않게 고정해주고 있고
충전 시 발열이 발생할 수 있기에 환기구도 뚤려있다.
무선 충전구에는 대충 던져놓아도 충전인식률이 좋았으며
가죽케이스같은걸 껴 놓았는데도 충전인식이 뛰어난 편이였다.
이제 내가 가진 스마트제품들을 이용해 거치해보았다.
아이폰2대와 에어팟프로, 그리고 애플워치가 동시에 충전 중이다.
여기서 중요한건 애플워치의 충전이다.
애플워치는 충전방식이 그냥 무선충전방식이 아니다.
그래서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충전기들에서도 지원하지 않는 단말이라는 메세지가 뜨고
충전이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1시간동안 시험해본 결과 안정적으로 충전을 지원한다.
스마트 기기들이 충전중인지 확인하는 LED는 두개밖에 없어서
메인 스마트폰 충전과 그 옆에 보조충전의 여부만 알 수 있다.
모든 폰들이 충전되고 있는것을 알수있다.
복잡했던 책상이 한결 깨끗해졌다.
신경을 써서 충전을 해도 항상 40~70%를 왔다갔다 하던 배터리들이
이제는 80% 이상을 유지한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을 모두 사용해봤지만
몇가지 장점들때문에 단점이 많은 아이폰을 쓸수밖에 없게 되었는데
이제부터 아이폰은 충전기를 미지급할거란 소문이 있다.
그래봐야 이제 나는 걱정없지~!
장점
무선충전이 가능하다.
고속충전이 가능하다.
동시에 4개까지 충전이 가능하다.(단 스마트폰은 2개)
책상에 충전케이블이 없어서 깔끔하다.
스마트폰을 거치할 수 있어서 알람확인이 쉽다.
배터리를 항상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하다.
애플워치의 경우 충전이 되지 않는 충전기가 많은데, 충전을 지원한다.
단점
만듦세가 좋지는 않다.(중국산)
애플워치와 에어팟은 충전중인지 표시하는 램프가 없다.
기존에 구매했던 1구짜리 무선충전기가 고장나는 바람에
유선으로 충전하여 좀 답답했는데,
사용기기까지 늘어나면서 책상은 더 지저분해졌었다.
그런점에서 구매하길 잘한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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